<13> 달성문화재단
두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내실 강화
‘YES! 키즈존’ ‘비슬산 참꽃 문화제’ 완성도↑
시니어층·동호회 등 각 권역별 특성사업 운영
지난해 열린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달성문화재단은 올해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소통을 확대한다. 특히 15주년을 맞은 '달성 100대 피아노'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예술성을 높여 대표 사업으로서 내실을 강화한다. 또한 '법정 문화도시 달성'으로서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예술적 완성도↑
지난해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린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올해 15주년을 맞은 두 개 문화콘텐츠는 예술성 완성도를 높이고 대중성까지 확보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로컬 100 선정 '달성 100대 피아노'는 지난해 개최 기간을 2일에서 1일로 축소했음에도 1만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여전한 인기가 높았다. 올해는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재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와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리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올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술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구성한다. 그동안 동시대 미술계 흐름에 따른 작품들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 미술제에서는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제란 틀에서 벗어나 관객들이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축제 대표성 강화…지역 예술인 지원 확대
지난해 열린 YES! 키즈존 행사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올바른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YES! 키즈존'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개최함으로써 축제의 성격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 내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며, 지역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면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대표 문화관광축제 '비슬산 참꽃 문화제'도 참꽃이 만발한 비슬산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레지던시 운영이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달천예술창작공간'은 올해 지원을 확대한다. 공간 리모델링으로 입주작가 2명을 증원해 총 8명의 입주작가가 상주할 수 있도록 한다. 낮은 접근성과 협소한 전시장 탈피를 위해 강정보 디아크 광장 전시장을 활용한 결과보고전도 계획 중이다. 특히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기간 역대 입주작가 교류전을 열어 입주작가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커뮤니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 15분 '문화슬세권' 확보
지난해 열린 달성 청년축제. <달성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진행한 달성문화교실. <달성문화재단 제공>
달성은 주민이 주도해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지역 균형발전 사업' 대상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주민 주도 문화도시 달성'으로서 다양한 문화사업을 시도한다.
생활밀착형 문화거점을 위해 15분 문화생활권인 '문화슬세권'을 활용한다. 4개의 거점 공간, 78개 연계 거점, 3개 권역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생태계를 구축한다. 특히 시니어 대상 사업, 문화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생활예술 동호회 활동 공간 등 각 권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19년 첫 시행한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와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청춘별곡' '산모 힐링음악회' '달성청년축제-워터스플래시' '달성 아동극 시리즈'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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