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급여서 사회공헌기금 적립
소외층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
DGB사회공헌재단은 19일 DGB대구은행 본점 9층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무료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
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은 19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무료이동급식차량 구매비 2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한 재원으로 조성됐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돼 이동급식 차량 구매·제작에 사용된다. 5t 규모로 특수 제작되는 이 차량은 한 번에 1천여 명의 급식을 조리할 수 있는 규모로 4개월간의 기간에 걸쳐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이 완료되는 5월쯤부터 두류공원에서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에 사용된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본격 한파가 찾아오는 겨울의 중간에서 따뜻한 밥차 나눔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DGB금융그룹은 지역대표기업으로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12만장 및 4천400㎏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는 등 DGB동행봉사단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희망 2016 나눔캠페인’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3억5천만원의 성금을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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