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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진복구비 27억 확보

2016-09-19

특별재난지원금 50억 추가지원
기와지붕 교체비 등도 요청계획

경북도는 18일 ‘경주 강진’과 관련해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특별교부세 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특별교부세는 경주 지진 피해를 조기 수습하도록 하기 위한 긴급 지원 차원이다.

지난 17일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의 경주 방문 당시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강진으로 인한 경주시민의 막대한 피해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 건의했다. 당시 경북도와 경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특별교부세는 경주의 지진 피해 시설물 복구와 시설물 위험도 평가 등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먼저 사용되고, 태풍 북상으로 인한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응급복구비 등에 쓰이게 된다.

향후 경북도는 주택 파손 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에게 복구계획 수립 전 재난지원금이 선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19일까지 피해를 사전 조사할 방침이다. 또 경주가 미관지구 및 문화재 보호구역이 많고, 물적 피해만 10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고 완전한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재난지원금 50억원 추가 지원 △한옥지구 기와지붕 교체금액 70% 정부 지원 등을 강력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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