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60919.010030713500001

영남일보TV

점검 마친 월성원전, 재가동 시기는 확정 못해

2016-09-19

여론 의식 추가 점검 나설 가능성

규모 5.8의 강진으로 수동 정지된 경주 월성원전 1~4호기가 18일 정밀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재가동 승인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협의에 따라 추가 점검이 이뤄질 수도 있어 재가동 시점은 유동적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본부는 이날 “지진 발생 당시 수동정지한 월성 1∼4호기에 대해 본사와 중앙연구원 협력사 등 직원 약 350명이 동원돼 6일째 정밀 안전점검을 마쳤다”며 “하지만 더 큰 규모의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원전의 내진 설계와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 추가 점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안전기술원과의 협의 결과가 재가동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기술원은 정밀 안전점검결과 보고서를 제출받아 확인을 거친 뒤 이상이 없으면 재가동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한수원 측은 이와 별도로 원전 24개의 내진성능을 현재 규모 6.5에서 7.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보강하는 작업도 2018년 4월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