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실시하고 있는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이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2월27일까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53명으로 전년 동기 76명보다 30.3%(23명) 급감했다.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은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해 사고를 예방하는 캠페인이다.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7번국도에 교통경찰을 집중 투입해 신호위반, 과속, 무단횡단 등 단속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몰시간대 순찰차 태워주기, 경로당 등에 교통안전 전담 경찰 배치, 빛 반사 점퍼 같은 교통안전 용품 배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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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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