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 국민건강보험 작은공부방 71호점 문 열어

30일 영양군 석보면 석보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71호점' 개소식에 참가한 오도창 영양군수(앞줄 왼쪽 네번째)와 박영철 안동지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 제공)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는 30일 영양군 석보면 석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우순홍)에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71호점'을 개설했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공단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설립하는 Book-카페 형식의 작은 도서관이다. 공단은 그동안 '多~韓가족만들기'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부터 전국 다문화지원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등 70곳에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을 개설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2호점), 의성 구세군도리원지역아동센터(20호점), 경주 강동큰나무지역아동센터(23호점), 대구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26호점), 울진 다문화가족지원센터(27호점), 영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33호점), 안동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38호점), 구미 사랑터어린이집(42호점), 대구 서구 꿈쟁이지역아동센터(43호점), 포항 뜰안지역아동센터(45호점), 포항 장성지역아동센터(54호점), 구미 고아지역아동센터(58호점)에 이어 열 세번째 공부방이다.
　

개소식에는 박영철 안동지사장, 오도창 영양군수, 홍현국 영양군의회 부의장, 오창옥 영양군의회 의원, 오창태 석보면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우순홍 센터장은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아동들을 볼 때마다 맘껏 책도 보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었는데 공단에서 소원을 풀어 줬다룖며 고마워했다.
　

김대용 본부장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지역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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