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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뮤지컬·합창 3색 어울림 ‘크리스마스 칸타타’

2019-12-09

그라시아스합창단 10∼12일 대구공연
예수 탄생 그린 오페라로 무대 열어

오페라·뮤지컬·합창 3색 어울림 ‘크리스마스 칸타타’
10~12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 <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0일부터 3일간 대구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난달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도시 투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구 공연은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다섯 차례(10일 오후 7시30분, 11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12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열린다.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를 오페라·뮤지컬·합창의 3막으로 풀어낸 종합예술공연인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천 년 전 예수 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막을 연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특수효과와 음향효과를 덜어내고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정성 있는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원들은 이를 위해 수년째 연기 지도를 받으며 캐릭터를 완성해 가고 있고, 원캐스팅을 고수하며 배역에 대한 이해와 깊이감을 더한 무대를 해마다 선사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9월부터 한달 간 크리스마스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는 뉴욕, LA,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뿐 아니라 디트로이트, 켄트, 투손, 마이애미 등 중·소 도시에서도 개최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에는 애틀랜타 공연에서 1만석 규모의 인피니트 아레나, 올랜도 공연에서 1만3천석의 암웨이센터를 공연장으로 사용했지만 모두 만석을 기록했다.

2000년 창단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공연해온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4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과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1899-2199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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