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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대경연구원장 "통합신공항 시너지 내려면 대구경북행정통합만큼 괜찮은 대안없어"

2020-01-02


오창균 대경연구원장 통합신공항 시너지 내려면 대구경북행정통합만큼 괜찮은 대안없어

"대구경북행정통합은 형태를 달리 했을 뿐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이슈입니다. 대구경북연구원도 이에 대한 자체 연구보고서를 오는 4월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기 통합보다는 분리와 독립 정신이 더 강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문제는 2000년대 들어 자금과 인구의 수도권 쏠림현장이 더욱 심해졌고, 대구와 경북의 핵심 산업마저 위기에 봉착했다. 이 때문에 2001년 문희갑·이의근 대구경북 시도지사는 행정통합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MB정부도 소규모 경제권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것을 절감, 경제통합논의를 본격화하면서 5대 광역경제권+2대 특별광역경제권을 들고 나왔다. 오 원장은 "대구와 경북이 오랜 기간 경제통합이나 상생을 추진했으나 분명한 한계점을 느꼈고, 이런 위기를 행정통합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인식을 하는 것 같다"며 "올해 대구경북 관광의 해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입지선정이 곧 이뤄진다. 이런 현안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행정통합만큼 괜찮은 대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오 원장은 "행정통합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당위성과 필요성, 그리고 시·도민과 외부의 동의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지, 대구시의 위상, 법률·제도적 검토 등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대경연구원은 자체 연구진과 외부전문가 등 10명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에 관한 연구를 지난해 말부터 착수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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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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