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대교~이현삼거리, 공항교~화랑교 구간도 개설...달서대로는 입체화
대구 도심지 도로의 만성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달서대로 입체화를 비롯한 4개 도로가 개설된다. 총사업비는 7천318억 원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5일 "'제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마련해 지난 23일 최종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계획엔 총 23건의 도로 건설 사업이 최종 선정돼 3조8천 889억 원(국비 약 1조2천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대구시의 경우 산업단지·철도역사·공항 인근 상습정체 구간의 혼잡해소를 위한 사업과 함께, 대구·경산시 간 간선축을 보강 하는 사업, , 대구 제4차 순환도로 연속성 확보사업이 추진된다.
산업단지·철도역사·공항 인근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매천대교~이현삼거리 도로(사업비 1천140억 원)와 공항교~화랑교 도로(1천448억 원)가 개설된다.
대구·경산시 간 간선축 보강을 위해선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2천272억 원)가 개설되고, 대구 제4차 순환도록 연속성 확보를 위해 달서대로 입체화(1천618 억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 밖에 파티마 병원~신암북로 도로 개설에 840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효정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도심지 내 만성 교통체증이 해소되어 국민 편의성이 증대되고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비용과 대기오염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라며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점검 및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기자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