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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탈구미 방어선 구축해야"...구미경실련, 민·관협력 강조

2021-09-28

기업 응원 캠페인 실천 제안

최근 구미지역 대기업이 구미를 떠나거나 사업장 매각 움직임(영남일보 9월3·17일자 보도)을 보이자 시민단체가 '대기업 탈(脫)구미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27일 성명을 통해 "대기업이 해마다 하나씩 구미를 떠나는 등 연례행사가 됐다"며 "취수원 문제를 놓고선 격한 성명전을 펼치던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대기업 탈구미 앞에선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이 같은 침묵은 또 다른 대기업의 해외 이전 판을 깔아주는 위험신호가 될 수 있다. 대기업에 각인될 정도로 기업응원을 차별화하고, 대기업 탈구미 방어선 구축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경실련은 기업응원 캠페인으로 △갤럭시 전국 사진전 개최 △법인세율 지방 차등화 선도도시 범시민캠페인 △대기업 정주 여건 개선 학습회의 운영 △대구·구미 문화교류 협약 체결 등을 제안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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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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