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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셋 말레이시아에 떴다] 말레이시아에 가면 좋은집에 산다 하던데

2022-02-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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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에이전트와 함께본 집들중 하나.

무사히 페낭에도 도착을했고 7주일이라는 기간동안 짧은 적응도 마쳐 가는 단계에 있다.

원래 일주일동안 집구하기 에서 알려드렸던 것 처럼 에이전트와 함께 집을 보러 다니고 계약을 해야하는 시기인데 필자는 이 시기에 해야하는 트레이닝 + 테스트 3개에 집중하느라 집을 구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정해진 기간내에 집을 구하지 못하고 자비 로 호텔에 잠시 머무르면서 입주 준비를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나에겐 큰 부담이였지만 머무를 공간이 꼭 필요했기에 감내하고 호텔에 머물렀다. 독자분들은 필자처럼 불필요한 지출은 피하고 회사가 제공해 주는 기간내에 집을 구하기를 바란다.

말레이시아 가면 좋은집에 산다던데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한국인 입장으로써 내가 할수 있는 말은 '같은 비용이라면 한국보다 조금 더 좋은 집을 구할 확률이 높다'이다. 말레이시아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금액은 비슷하더라도 위치에 따라서 집의 퀼리티가 매우 달라진다. 아래 사진들은 필자가 집을 구할당시 여러명의 에이전트들로 부터 전달받은 집이다. 

 

추가로 말하자면 당시 필자는 혼자 거주하는 공간을 찾고 있었고 대략 1천600 ~1천800 링깃 정도가 들었다. ( 대략 50만원 ) 사실 한국에서부터 부동산 허위사진 등에 익숙해져 있던 필자로써 실제로 집을 방문하여 두 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지는 사진속 집이 똑같이 있을꺼란 생각은 일찌감치 접고 있었는데 생각 이외로 정말 저 그림에 나오는 집이 그대로 있다는 것에 정말로 놀랐다 심지어 사진중 몇장은 필자가 방문하여 직접 찍은 것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iproperty(말레이시아 부동산 어플 + 웹사이트 )에는 몇몇 없는 집을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 수가 그리 많지 않고 에이전트와 직접 연락하여 받아보는 사진들은 대부분 진짜 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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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티가 잘 갖춰진 콘도미니엄
 

말레이시아 거주시 장점
본론부터 말하자면 집이 대체로 넓다다.필자는 처음 집을 구하러 다닐때 당연히 제일 작은 집인 원룸이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에이전트들에게 물어봤었는데 거의 모든 에이전트들의 대답은 '쉐어형 집' 또는 '그런집은 없어'등등 이였다. 

 

그 이유를 자세히 물어보니 정확히 설명할 순 없지만 페낭에서는 대부분의 주거 건물들이 콘도미니엄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건물들은 대부분 가족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써 방이 적어도 2개 이상부터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이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줬다. 

 

물론 1.5룸 정도의 집 매물이 있긴 했는데 방이 2~3개인 매물과 가격이 똑같았기 문에 넓은 집을 선호했던 필자에게는 큰집을 선택하는 것이더 좋은 선택지 였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의 친구들은 대부분 적게는 방2개 많게는 3개 정도의 크기의 집에서 혼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크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확실히 한국에서 살던 원룸보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집 선택시 중요한 2가지
필자가 페낭에서 짧은 기간이나마 거주해본 결과 집을 선택할때 중요한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콘도미니엄 근처에 나와 맞는 음식점이 많이 있는지, 퍼실리티에 내가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 이다. 입주 당시에는 크게 고려 안했던 부분이지만 거으 1년 가까이 살아가고 있는 에서는 다른것 보다 주변에 나와 맞는 음식점이 많다는 사실에 지금까지 감사하며 거주하고 있다. 

 

물론 음식을 시켜먹을 수도 있지만 가격은 물론이고 가득이나 재택근무를 하는데 모든 식사를 집으로 배달시켜 먹는다면 거의 집밖을 나가지 않게 돼 힘들 수도 있다.


퍼실리티란 같은 콘도미니엄에 사는사람들끼리 공유하는 공간으로써 주로 수영장, 탁구대, 당구대, 풋살장, 헬스장, 놀이터, 산책코스, 테니스장, 야외테이블,스쿼시장 등등 여가를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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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티가 잘 갖춰진 콘도이엄.

 

이런 문화가 말레이시아에서 흔한 이유는 말레이 사람들의 건축 양식 때문인데 필자가 생각는 이유로는 말레이에서는 사람들이 더운 날씨로 인해 한 장소에서 여러가지를 즐길수 있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에초에 거주하는 공간에서 여가 생활까지 즐길수 있도록 이런 퍼실리티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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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기한 '소'와의 만남
페낭에 거주하면서 느낀 수많은 좋은점들 중에 하나가 길가던 도중에 여러 동물들을 만날수 있다는 것이였다. 

 

필자는 도시 외각쪽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이런 동물들에는 익숙하지 않았는데 페낭으로 이사오고 난 이후 아래 사진처럼 길에서도 흔히 동물을 볼수 있다는 것이 참 평화롭고 좋았다.

 

장승완 jsw72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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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소개
장승완씨는 대구 계명문화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약 1년간 '케이무브(K-move)'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페낭에 있는 글로벌 IT기업 '텔레퍼포먼스'에서 근무 중으로, 'LPO(Legal and Partner Operation)'라는 부서에서 'Content Analysis'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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