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2시 현재, 의성군 투표율이 23.13%(1만956명)로 전체 유권자 4만7천369명 중 1만956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치(10.5%)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같은 시간대 지난 총선 당시 기록한 투표율인 19.06% 보다 4%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기록한 11.75%와 비교하면 이번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의성군 관계자는 "시민 의식이 높아진 데다, 사전투표 독려를 위한 현수막 게시와 이장회의, 각 연령대에 맞춘 SNS를 활용한 홍보에 나선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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