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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배터와이, 박람회서 BMS(배터리관리시스템)로 주목

2022-03-22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상용화
실증사례·사업모델 등 소개
해외 완성차 등 협업 제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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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기술 박람회 '인터배터리 2022'. 칠곡 소재 기업 <주>배터와이가 부스에 방문한 바이어들을 안내하고 있다. <배터와이 제공>

경북 칠곡 소재 배터리관리 플랫폼 기업 <주>배터와이가 국내 최대 배터리 박람회인 '인터배터리'에서 안전관리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배터와이는 지난 17~19일 서울 코엑스몰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2'에서 BMS(배터리관리시스템) 실증사례, 비즈니스 모델 등을 소개했다. 앞서 이 업체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BMS 상용화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1월 진행된 'CES 2022'에서 배터리 안전 진단 장치인 '아이다'를 선보인 바 있다.

배터와이는 전시회 기간 중 해외 완성차업체·배터리 제조사·안전장비 유지보수 사업자 등으로부터 협업 제의를 받았다. 또한 드론배터리관리장치, 전동오토바이배터리시스템, ESS 안전관리장치 등 분야에서 사업 전개 및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세경 배터와이 대표는 지역기반 플랫폼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신생벤처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대표는 "배터리 성능이 증대되고 적용영역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의 안전과 생태계 전반의 효율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클라우드 방식의 고도화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과 효율을 증진시켜야 한다"며 "업계 최초 상용화 성공을 기반으로, 배터리 생태계의 가치 증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0주년을 맞은 올해 인터배터리는 국내외 배터리 기업 250개사, 바이어 3만여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국내 배터리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주력 제품을 선보이는 등 차세대 전지 기술 교류의 장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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