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발맞춰 산업전환
경산을 첨단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
"24년간 뿌린 씨앗으로 행복경산 건설"
황상조 경산시장 예비후보 |
황 예비후보는 지난 11년간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때 선봉에 서서 규탄했고,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 날로 조례제정하자 삭발로 맞섰다. 또 경북도청이전 후보지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경산시장 보궐선거에서 726표 차이로 석패한 황 예비후보는 "낙선 후 10년동안 부족함을 깨우치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인내의 시간을 가졌다"며 "1998년 도의원에 첫 출마한 후 24년간 뿌린 씨앗을 이제는 시민과 함께 거둬들여 행복한 경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산업전환을 강조했다. "지역산업 핵심축의 하나인 자동차부품업체는 내연기관에만 치우쳐있다. 전기 및 자율주행 자동차로 서둘러 대비해야 경쟁력을 갖추고 존립할 수 있다. 또한 경산시 특성에 맞는 미래형산업을 육성해야한다"면서 "지역내 국책연구기관 및 대학부설연구소,경북테크노파크 그리고 경산 미래융합타운,지식산업터,스타트업파크조성 등 산학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ICT융합산업 중심으로 경산을 첨단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시켜야한다"며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청년벤처기업 창업지원과 우수기업유치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강조했다.
이밖에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연장순환선 완성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해 경산을 '메갈로폴리스'의 핵심도시로 육성, 유명무실화된 당·정협의회를 부활해 국·도비 예산 확보 체제 구축,경산지식산업센터를 연계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쾌적한 주거안전문화도시 및 자인 용성지역 휴양림·테마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경산을 특성화된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늘 생각해왔다. 그 누구보다도 경산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어 시민들의 요구사항도 잘 파악하고 있다. 경산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한 몸 바칠 준비를 마쳤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제 9대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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