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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감사실 직원이 하천 공사 현장에서 일상감사를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올해 상반기에 사전심사인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로 3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부터 사전심사 대상 464건(사업비 3천459억원)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에 나선 구미시 감사실은 공사 부문 229건에 33억원, 용역부문 74건에 3억원, 기타부문 161건에 2억원을 절감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절감액(32억원)보다 6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공공사업에 대한 원가 분석, 설계 적용의 적정성을 검토해 계약 이전에 재정적 낭비 요인을 없애는 제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내실 있는 사전 감사로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액 투자했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전 감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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