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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대구·구미시 물분쟁 이철우 경북도지사 중재 촉구

2022-08-15

구미지역 시민단체가 ‘대구·구미시의 취수원 이전 분쟁’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중재를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12일 낸 성명서에서 ‘대구·구미시의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문제’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가 나서서 대구·구미시에 이익이 되는 KTX 구미역 정차를 포함한 다양한 중재안을 만들어 대구·경북의 상생을 중재하라"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 4월 체결한 정부·구미시·대구시·경북도의 대구 취수원 다변화(대구취수원 일부 구미 이전) 협정문에는 대구시의 하루 취수량 58만t 중 30만t을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취수하고, 나머지 28만t은 기존 대구취수장에서 취수가 핵심이다"라면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일 만난 자리에서 대구시가 하루 60만t을 요구한 것은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을 사실상 파기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대구시가 대구취수원 안동 이전과 함께 대구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한 뒤 대구산업단지로 개발할 경우 구미산단은 직격탄으로 공동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구미에 출퇴근하는 대구시민이 5만 명에 이른다는 대경연구원 연구원의 발표와 같이 구미산단 공동화는 대구경제에도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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