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704010000604

영남일보TV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활용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 '전국 최초 개발·보급

2024-07-04 15:43

선도적인 에듀테크 기술 도입… 교사 업무 획기적 '경감'
학년과 수준별 특성 고려한 설계 및 맞춤형 교육 활동 제시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활용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 전국 최초 개발·보급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을 개발 보급한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자율시간을 설계하는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을 개발해 일선 학교 보급을 시작했다.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학교 자율시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소한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학교 자율시간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주는 이 챗봇은 학년과 수준별 특성을 고려한 성격, 목표, 차시별 계획, 평가 계획 등을 설계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맞춤형으로 제시해 준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 전문가 수준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과목(활동) 설계 생성에 도움을 줄 챗봇의 도입으로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 설계를 통한 학교 자율시간의 안정적인 도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을 통해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교사들의 업무경감과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도입과 지역·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필요에 따라 학교 자율시간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업무를 줄이고 공유와 협력을 통해 교수·학습 중심의 사이버 교무실로 각종 정보와 사례, 도움을 나눌 수 있는 '온무실.net'도 선보인 바 있다. 최첨단 인공지능 언어 모델인 'Gemini'를 기반으로 개발된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 또한 교사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온무실(온무실.net)_G-AI LAB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