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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신바람 난 'OTT'…유료 구독 2.3배 ↑

2024-08-05

웨이브, 한국선수 선전에 인기
男 양궁 단체 결승 동시접속
전월 평균 대비 6.7배 '껑충'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전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미디어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랩에 따르면, 2021년 도쿄올림픽 이후부터 스포츠 시청 트렌드는 TV에서 OTT로 서서히 넘어왔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OTT 의존도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OTT '웨이브'가 단독 스트리밍을 중계하고 있다. 펜싱, 사격, 양궁 등 국가대표들이 연일 메달을 획득하며 웨이브 유료 가입자와 스포츠 콘텐츠 시청량이 급증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오전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이 열렸을 당시 웨이브가 제공하는 KBS 1TV, KBS 2TV, MBC TV, SBS TV 등 라이브 채널 동시 접속자가 전월 평균 대비 약 5.2배 증가했다. 이날 열린 남자 양궁 단체 결승전에서도 동시 접속자가 전월 평균 대비 6.7배 상승했다.

이는 파리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심야시간대 중계방송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도 많은 스포츠 팬이 밤잠을 줄여가며 웨이브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웨이브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유료 구독자 수 증가가 평소보다 2.3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외국에서도 올림픽 기간 OTT 시청자가 늘어났다.

지난달 28일 미국 NBC 유니버설 디지털 플랫폼과 OTT'피콕'에는 평균 60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경기 개막 이후 첫 사흘간은 45억분의 경기가 스트리밍돼 도쿄 올림픽 전체(44억8천만분)의 총량을 넘어섰다. 정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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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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