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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교서 '딥페이크' 피해 신고…경찰 수사 나서

2024-08-29

지난달 30일 A군,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같은 학교 학생 및 교사 등 5명 사진 게시

경찰, 지난 5일 사건 접수 후 피의자 조사 등 수사 진행중

대구 중학교서 딥페이크 피해 신고…경찰 수사 나서
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대구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딥페이크'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구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은 지난달 30일 텔레그램의 한 단체대화방에 같은 학교 학생 2명과 교사 1명, 다른 학교 학생 2명 등 5명의 사진을 올렸다.

이들은 지인들을 통해 자신의 사진이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올라온 사실을 알게 됐고, 지난 5일 경찰에 신고했다. 다만, 이들 5명의 사진을 딥페이크로 처리한 사진이나 영상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모욕죄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 차단과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중학교 측은 지난 26일부터 A군에 대해 피해자들과 마주치는 것을 차단하는 분리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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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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