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의 황재원〈사진〉이 K리그 8월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에 따르면,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황재원이 뽑혔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인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의 K리그1 선수가 대상이다.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전해야 한다.
이번 수상으로 황재원은 3번째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다. 2022시즌 5월, 2023시즌 5월에 선정된 바 있다.
황재원은 K리그 1 27라운드(지난달 16일) 김천상무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구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28라운드(지난달 24일)에선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또 28라운드 이후에는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고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오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진행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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