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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군단' 레예스의 성공적인 복귀전으로 한화에게 승리…2연전 모두 승

2024-09-12 21:25

1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 7:1 승리
레예스 10승, 외인 원투펀치 동반 10승

사자 군단 레예스의 성공적인 복귀전으로 한화에게 승리…2연전 모두 승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복귀한 데니 레예스가 10승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 군단'의 데니 레예스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한화 이글스를 이겼다.

12일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에서 한화전을 7-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는 외국인 투수 레예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으로 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11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코너는 3⅓이닝 58구 무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 행진을 이어 가던 중 오른쪽 견갑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4회말 자진 강판을 요청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대신 지난달 11일 발목 부상으로 빠진 레예스가 한 달만에 복귀했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코너는 큰 부상이 아니다. 등 쪽 근육에 증상이 있다. 시즌 중에 이닝 수도 많아서 휴식 차원,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를 조정했다"면서 "레예스가 그 자리를 메꾸면 돼서 로테이션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레예스, 황동재, 백정현, 원태인으로 하고 중간에 한 번 정도 불펜데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경기 초반 점수를 몰아쳤다.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로 출루 후 구자욱, 디아즈가 연이어 안타를 치며 1점을 냈다. 이어 박병호의 홈런으로 3점을 추가 획득했다. 3회초에는 디아즈 출루 후 김헌곤의 홈런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 전병우의 2루타 후 류지혁의 1루타로 1점 더 획득했다. 3회말 한화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레예스는 5이닝 63구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던지며 시즌 10승(4패)을 챙겼다. 레예스의 10승으로 삼성은 올해 외인 원투펀치 동반 10승을 달성했다.

한편 삼성은 14~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연전을 치른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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