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1027010003401

영남일보TV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홈 개막전 승리하며 2연승

2024-10-28

26일 대구체육관에서 76-70으로 승

강혁 감독 '김낙현' 믿음 드러내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홈 개막전 승리하며 2연승
지난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김낙현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홈 개막전을 승리하며 2연승을 챙겼다.

지난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서울 삼성 썬더스와 홈 개막전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가스공사 선수는 김낙현·앤드류 니콜슨·신승민·박지훈·양재혁이다.

이날 경기 전 강혁 감독은 '감낙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강 감독은 "그동안 못했던 걸 오늘 다 보여줄거로 생각한다.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1쿼터의 흐름은 삼성이 가져갔다. 삼성의 최성모가 연달아 3점슛을 터트렸다. 수비에서도 이원석과 코번의 블록슛이 나오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가스공사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흐름을 뺏겼다. 결국 15-23으로 가스공사가 뒤진 채 1쿼터가 종료됐다.

그러나 2쿼터가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김낙현-정성우-벨란겔 쓰리 가드 라인업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벨란겔의 3점슛이 터지며 격차가 좁혀졌다. 벨란겔은 전반에만 17점을 몰아넣었다. 45-44로 가스공사가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에서는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 이어졌다. 가스공사가 삼성을 묶으며 57-50으로 종료됐다.

김낙현이 4쿼터에서 외곽포를 꽂으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또 니콜슨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흐름은 가스공사로 넘어왔다.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상대를 완벽하게 제치는 돌파까지 선보이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다.

경기 후 강 감독은 "홈 개막전이어서 들뜬 부분이 있어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김낙현이 살아났다. 고무적이다. 리바운드는 더 준비를 해야 한다. 속공도 더 나와야 한다. 다음 경기는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