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단 관중 지난 시즌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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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매진됐다. |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관중이 지난 시즌보다 대폭 늘었다.
13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1라운드 종료에 맞춰 관중 추이를 공개했다.
창단 후 첫 7연승 달성과 더불어 정규 경기 1위를 기록 중인 가스공사는 평균 관중 2천716명으로 지난 시즌(1천698명)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구단 1라운드 45경기 동안 경기장을 찾은 관중 수는 총 13만4천119명(평균 2천980명)이다. 지난 시즌 1라운드(11만165명·평균 2천448명) 대비 약 21.7% 증가한 수치다. 또 45경기 중 7경기가 매진됐다.
평균 관중 1위는 서울 SK 나이츠(5천110명)이다. 지난 시즌 대비 관중 증가율 1위는 수원 KT 소닉붐(2천582명)이다. 지난 시즌(1천540명) 대비 약 68% 증가했다. 이어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2천865명)가 지난 시즌(1천769명) 대비 약 62% 증가했다.
한편, 2라운드에 접어든 프로농구는 15일부터 26일까지 농구 대표팀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참가로 휴식기를 가진다. 휴식기 이후에는 상무 제대 선수와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선수들이 합류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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