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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3-4패…후반 세징야 골로 희망 불씨는 살려

2024-11-28 21:12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후반 세징야의 연속 골로 터져…격차 단 1골

대구FC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3-4패…후반 세징야 골로 희망 불씨는 살려
28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한 세징야.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하며 강등될 위기에 놓였다. 다만, 후반 세징야의 골로 격차를 줄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대구는 28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를 상대로 3-4로 패했다.

경기 전 박창현 감독은 "변화를 주기보다는 대구가 잘하는 걸 하자고 했다. 우리 나름대로 잘해왔던 거로 준비했다"면서 "이제 결과는 선수들이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징야, 에드가, 고재현이 전방에서 충남아산의 골문을 노렸다. 홍철, 요시노, 황재원, 장성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고명석, 카이오, 김진혁이 수비 라인을 지켰다. 골문은 오승훈이 골키퍼가 나섰다.

대구는 전반 초반 경기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충남아산에게 분위기를 뺏겼다. 전반 8분 세징야의 슛이 나왔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넣지 못했다. 이후 전반 11분 충남아산의 선제골이 나왔다. 3분 뒤 충남아산의 추가 골이 터지며 분위기가 넘어갔다. 전반 34분 장성원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44분 오승훈이 충남아산의 골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골대가 비어있는 사이 충남아산의 골이 추가로 터졌다. 전반 추가 시간 황재원의 크로스를 고재현 헤더로 골을 넣었다.

후반 세징야의 연속 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23분 충남아산의 슛이 추가로 나왔다. 이어 후반 42분 세징야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충남아산 수비수 몸을 맞고 들어갔다. 이어 추가시간에도 세징야가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줄였다.

한편, 대구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충남아산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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