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83:80 승리
강혁 감독 "리바운드 집중해달라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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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경기에서 니콜슨이 슛을 쏘고 있다. |
가스공사가 2라운드 첫 승을 거두며 3연패를 끊어냈다.
1일 오후 4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83-80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김낙현·이대현·신승민·정성우다. 이날 경기는 전석 매진됐다.
이날 경기 전 강혁 감독은 "선수들도 연패를 끊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연습했던 대로 할 것"이라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리바운드다. 선수들에게 리바운드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1쿼터를 시작하며 니콜슨의 3점슛이 나왔다. 그러나 정관장의 슛이 연속해서 나오면서 1쿼터를 17-23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를 시작과 동시 이대헌의 3점슛이 성공하며 정관장을 따라붙었다. 이어 은도예의 덩크슛과 3점슛이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헌, 정성우, 김낙현의 슛이 성공하며 50-42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를 시작하며 정관장에게 슛을 허용했다. 신승민, 정성우가 3점 슛을 시도했으나 점수로 이어지지 못했다. 3쿼터 시작후 2분 56초만에 벨란겔의 득점이 나왔다. 경기 후반 니콜슨과 이대헌이 득점에 성공하며 64-55로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4쿼터를 시작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정관장의 슛이 성공하며 64-65로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시작 후 3분 54초만에 은도예의 2점슛이 나왔다. 이어 니콜슨의 자유투성공, 3점슛이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 벨란겔의 자유투가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3일 오후 7시 스카이거너스와 대구체육관에서 홈 경기를 펼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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