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2-1 승리
이랜드 창단 첫 승격 노렸으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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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 동점 골을 넣은 전북 티아고가 마스크를 쓰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위기를 넘기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북이 서울 이랜드를 2-1로 이겼다. 지난 1일 1차전에서 2-1로 이겼던 전북은 1·2차전 합계 4-2로 앞서며 승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전북은 K리그1에 잔류했다. 이랜드는 창단 첫 K리그1 승격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전북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선제골은 이랜드에서 나왔다. 전반 46분 몬타뇨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브루노 실바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전북은 전병관과 전진우를 교체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4분 티아고가 김진규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 슛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전진우가 단독 돌파를 가져갔고 문선민에게 패스했다. 문선민이 왼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며 잔류에 쐐기를 박았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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