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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식은 가스공사, 상위권은 지켜냈다

2024-12-20

2라운드 4승5패 3위로 마감
니콜슨 1R보다 득점력 저하
은도예 활약에 팀 분위기 UP

돌풍 식은 가스공사, 상위권은 지켜냈다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원정 경기에서 니콜슨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라운드를 3위로 마무리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3라운드에서 꺾인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을까.

가스공사는 20일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KT와의 재대결한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2시 가스공사는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수원 KT 소닉붐과의 원정 경기를 87-8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결과로 가스공사는 2라운드를 4승 5패로 마무리했다.

1라운드 가스공사는 7연승 등을 달성하며 리그 1위도 기록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3연패로 순위가 하락했다. 연패와 최다 실점 등 경기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꺾인 모습도 보였다.

가스공사가 주춤한 이유 중 하나는 '앤드류 니콜슨'이다. 팀의 주포인 니콜슨이 2라운드에서 떨어진 득점력을 보였다. 니콜슨은 1라운드 평균 24분 40초 출전해 21.3점 8.0리바운드 1.1스틸 1.0블록 3점슛 성공률 50.8%(61개 시도 중 31개 성공), 2점슛 성공률 50%(80개 중에 40개 성공)를 달성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 들어선 평균 23분27초 출전해 17.3점 8.6리바운드 0.6스틸 0.2블록 3점슛 성공률 30.2%(43개 중에 13개 성공) 2점슛 성공률 44.4%(99개 중에 44개 성공)를 기록했다.

다행히 이번 시즌 가스공사는 위기를 빠르게 잘 극복하고 있다. 니콜슨의 부진에는 유슈 은도예가 활약하며 빈자리를 채워준다. 지난 2라운드 마지막 KT와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니콜슨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대신 은도예를 선발로 출전 시켜 니콜슨의 체력을 안배했다. 그 결과 니콜슨은 21분 42초를 뛰면서 29점 3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당시 KT와의 경기 후 강혁 감독은 "니콜슨이 21분만 소화했는데 나머지 시간을 은도예가 잘 버텨줬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끝까지 집중하는 게 좋았다"면서 "잘못된 부분은 연습을 통해 3라운드에 잘 임하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힘들 텐데 잘 이겨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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