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법인 영광학원
경북대 어린이 병원에 전달
지난 20일 경북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한 김헌곤, 윤정빈, 이호성이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사회공헌활동 수익금을 전달했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선수단이 대구대학교법인 영광학원(장애우 장학재단)과 경북대 어린이병원(칠곡)을 방문해 총 7천400만원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주장 구자욱과 최지광이 대구대를 찾아 기부금 전달과 어린이 대상 사인회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김헌곤, 윤정빈, 이호성이 경북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후 어린이 병동을 돌며 사인볼과 기념품을 선물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펼쳐진 블루웨이브 행사 및 선수단의 애장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수익금 전달식에 참가한 김헌곤은 "뜨거운 환영에 감사드린다. 저희도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은 뜻깊은 날"이라면서 "이 기운에 힘을 얻어 내년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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