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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 "500홈런 정복 눈앞에"

2025-01-02

을사년 새 기록 향해 뛰는 스포츠 스타들
"두 자릿수 홈런은 최대한 빨리…팀 승리 위해 체력향상 집중"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 500홈런 정복 눈앞에
지난해 KIA와 경기에서 투런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는 SSG 최정. 연합뉴스

2025년 '푸른 뱀의 해'에는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려는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스타는 SSG 랜더스의 최정이다. 최정은 지난해 11월 SSG와 4년 총 11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8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최정은 지난해까지 타율 0.288, 2천269안타(통산 6위), 495홈런(1위), 4천197루타(1위), 1천561타점(2위), 1천461득점(1위), 1천37볼넷(역대 5위)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두산 베어스 이승엽 (467개) 감독의 기록을 넘어서 KBO리그 역대 홈런 1위로 올라섰다. 올해는 KBO리그 첫 500홈런 달성을 앞두고 있다.

최정은 "개인 통산 500홈런이 5개 남았다는 건 기사에 자주 나와서 잘 알고 있다"면서 "그래도 2025시즌을 시작하면 예전처럼 팀 승리와 '개인 두 자릿수 홈런'만 생각하고 뛸 것이다. 올 시즌 빨리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게 몸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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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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