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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2025-01-08

2025 대구 전시&공연 라인업 〈3〉 서구문화회관·비원뮤직홀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신년음악회 'New Start'에 출연하는 가수 소향.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지난해 '숲속열린음악회' 공연 모습. <대구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클래식 동화 '페페의 꿈' 공연 모습. <대구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피아니스트 김도현.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비원뮤직홀 개관 3주년 기념 콘서트에 출연하는 색소폰 브랜든 최.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비원뮤직홀 개관 3주년 기념 콘서트에 출연하는 바리톤 베이스 길병민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비원뮤직홀 개관 3주년 기념 콘서트에 출연하는 하모니카 박종성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첼리스트 양성원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서구로 매주 찾아가는 릴레이 문화예술의 향연
대구 서구문화회관(다목적 공연장)과 비원뮤직홀(클래식 전용 공연장)은 격주로 다양한 기획공연을 펼치며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한다. 각종 기획전시와도 연계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매주 공연을 정기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뮤지컬·퓨전 클래식·현대국악 등 매월 다채로운 무대
서구문화회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찾아오는 대표 시리즈 '서구愛 마토콘서트'를 올해도 이어간다. 첫 공연은 오는 2월22일 뮤지컬 '옥탑방고양이'로 문을 연다. 3월 말에는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무대 '행진'을 선보이며 4월에는 지역 퓨전 클래식그룹 비아트리오의 '포크&클래식 콘서트', 6월 말엔 현대국악 악단 악단광칠의 콘서트 '매우 춰라' 등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김현철의 음악살롱' '모차르트 컬렉션' 등이 연말까지 펼쳐진다.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는 1월25일 세계적인 가수 소향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의 경쾌하고 힘찬 선율을 들려주는 신년음악회 'New Start'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현공원에서는 봄을 맞아 '숲속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5월10·17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하는 이 공연은 국내 정상급 뮤지션을 초청하고 지역예술단체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선보인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오는 8월 서구 물놀이장 운영 시기에 맞춰 '여름방학! 키즈 패밀리 시리즈'를 준비했다. 이번 시리즈는 특별 기획공연과 전시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어린이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이벤져스', 어린이 렉처콘서트로 동화 발레 '백조의 호수', 오케스트라로 들려주는 클래식 동화 '페페의 꿈' 등 풍성한 무대가 예정돼 있다.

가을인 9월에는 록·펑크·인디밴드를 초청한 '서구! 가을밤 콘서트', 영남국악관현악단의 국악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라이브 콘서트 '서구! 서풍(西風) 콘서트'를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다.

12월에는 피카소 앙상블의 오페라 '라보엠'과 송년음악회 '아듀! 2025'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연말을 마무리한다.

◆정통~친숙한 클래식 모두 맛보는 비원뮤직홀
3년 차에 들어서며 서구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비원뮤직홀은 정통 클래식 공연 'BMH 클래식(Classic)'과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BMH 로맨틱(Romantic)' 시리즈를 함께 선보인다.

클래식 시리즈는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비발디의 '사계'를 주제로 한 '신년음악회 사계'로 을사년 새해의 문을 연다. 3월에는 한국 국적의 재미동포 그룹인 '트리오폰테스 콘서트', 4월에는 독일·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 중인 '신박듀오&안민수 콘서트'가 이어진다. 또한 '테너 김세일 리사이틀' '김도현&최송하 듀오 리사이틀'을 7월에, 소프라노 김정아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함께 하는 '듀오 보체 시리즈'를 11월에 선보인다. 송년음악회로는 한국 첼로의 거장 양성원의 첼로 리사이틀을 선보이며 연말까지 클래식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로맨틱 시리즈로는 지역 연주자로 구성돼 해설과 함께 하는 '앙상블 뷰벨 콘서트'가 3월에, 어린이날 기념 키즈클래식 콘서트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홍학의 무도회'가 5월에 마련돼 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군가메들리, 50년대 가곡들을 클래식 색소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울림 색소폰 앙상블 콘서트'가 펼쳐진다. 연말에는 따뜻한 음악들을 수백개의 촛불이 놓인 무대에서 감상하는 'EZ클래식: 더 캔들라이트' 등의 무대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든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으로는 비원뮤직홀 주차장에서 봄·꽃·빛을 주제로 진행되는 파킹콘서트 '빛이 반했나-봄'이 4월19일에 펼쳐진다.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OST 등으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개관 3주년 기념 콘서트도 10월19일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색소폰 브랜든 최, 하모니카 박종성의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여러 장르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바리톤베이스 길병민 등이 출연해 감성적인 무대를 펼친다.

◆여름방학 맞아 공연 연계 체험전시도
지역 미술계에서 주목하는 서구문화회관 대표 기획전시인 '3column展'이 올해도 일년 내내 펼쳐진다.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신진·중진 작가 등 지역 미술작가를 3명씩 초청해 선보이는 전시다.

서구문화회관의 기획공연과 함께 연계해 진행하는 기획전시도 8월 한 달간 열린다. 올해 신규 사업인 '여름방학! 키즈 패밀리 시리즈'와 함께 진행하는 부대 행사로 여름방학 체험전 '고흐, 향기를 만나다' 전(展)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소양과 창의성을 배양시킨다.

또한 봄바람 불어오는 5·6월에는 '햇살이 따뜻한 미술관전(展)'을 개최한다. 서구문화회관 전시실, 야외광장 등 실내 및 야외에서 다채로운 조각 작품 전시회를 연다. 특히 '숲속열린음악회'를 비롯한 기획공연과 연계해 관객들에게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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