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 전시&공연 라인업 .11] 수성아트피아, 신인~세계적 거장의 장르·경계 넘어선 예술과 만남](https://www.yeongnam.com/mnt/file/202502/2025020901000227700009371.jpg) |
유니버설발레단의 '춘향'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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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재닌 얀센. 〈수성아트피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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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수성아트피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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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버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 〈수성아트피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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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빨래' 공연 모습.〈수성아트피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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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수성아트피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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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ARTIST' 선정 작가. 〈수성아트피아 제공〉 |
올해 수성아트피아는 '대중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거장부터 신인 아티스트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객 앞에 선다. 다양한 장르 공연과 시리즈 등 수준급 예술성과 지역적 가치의 조화를 선보이는 무대로 지역 문화예술의 새 지평을 열어간다는 각오다.
◆새 시리즈 '스테이지S' 등 무대예술 정수
수성아트피아는 무용, 국악, 뮤지컬, 이머시브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무대예술의 정수 '스테이지S'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4월 말 아르헨티나의 예술혼이 담긴 무용 공연 '탱고,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코믹·SF와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관객 참여형 이머시브 공연 '차차차 차원이 다른 차원'을 8월 21~23일에, 독일 카를스루 국립극장의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9월6일에 무대에 올린다. 11~12월에는 종묘제례악(11월22일)과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작인 '빨래'(11월27~29일), '난타'(12월19~25일),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리사이틀(12월9일)로 관객들을 만난다.
수성아트피아를 대표하는 '명품시리즈'는 올해도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한국 고전 문학을 발레로 재해석한 유니버셜 발레단의 '춘향'이 6월20일 찾아온다. 이어 세계적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챔버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의 특별 컬래버 무대가 8월31일 펼쳐진다. 특히 베르베르 작가의 직접 쓴 대본과 내레이션을 통해 문학과 클래식의 독특한 만남을 즐길 수 있다. '현의 여제'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재닌 얀센(11월8일)의 섬세하고 강렬한 연주와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실내악단 이 무지치((I Musici)의 협연(12월14일)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무대도 선사한다.
또 다른 대표 프로그램 국제 콩쿠르 수상자 시리즈인 '마티네 콘서트'를 통해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이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3월 피아니스트 독일 칼 로버트 크라이텐 프라이즈 우승자인 원재연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베오그라드 쥬네스 국제콩쿠르 우승자)와 첼리스트 박유신(안톤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 수상자)의 듀오 무대가 5월에 펼쳐진다. 6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와 피아니스트 김규연(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의 듀오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첼리스트 이영은, 기타리스트 박규희,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의 무대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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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지역과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공연도
4~12월 계절별 특색 있는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들과 교감한다. 특히 4월 '클래식 음악제'에서는 대구 출신 피아니스트 박재홍을 중심으로 듀오 피아노 리사이틀, 퀸텟 앙상블이 이어진다. 지역 피아니스트들이 나흘간 릴레이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선보이고,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윤한결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협연인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페스티벌의 막을 내린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는 '키즈 페스티벌'로 동심을 지켜주고, 8월에는 '한여름 밤의 꿈 페스티벌'로 무더위를 식히며, 12월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지역과 협업해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특수학교 학생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ESG)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협업하는 '지역 예술 진흥 사업'을 통해 극단 열전과 젊은 음악가 초청 리사이틀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수성구 마스코트 '뚜비'를 활용한 어린이 뮤지컬 '뚜비'를 제작하고 싱가포르, 일본과의 해외교류공연으로 수성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교류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A-ARTIST' '수성신진작가' 등 지역 미술계 지원
다채로운 지원사업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미술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작가 대표 지원사업 'A-ARTIST'에서 설치, 뉴미디어, 조각, 회화 등 현대미술 전반을 걸친 작가 6인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포커스 인 수성(Focus in Suseong)'은 정식 단체·아티스트 그룹을 포함한 3개 단체에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등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 수성신진작가 프로그램은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 추천제를 도입해 엄선한 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객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시도 마련했다. 가족 단위 관객 대상 '예술디지로그', 철학적 사유와 예술 감상을 함께 즐기는 김석모의 '프라이빗 아뜰리에', 음악과 전시가 융합된 '갤러리 나잇'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