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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없는 빈자리 '은도예'가 채워…올 시즌 달라진 모습 보여줘

2025-01-13

올 시즌 맥스웰과 갑작스러운 교체
정관장전에서 28득점, 28 리바운드 기록

니콜슨 없는 빈자리 은도예가 채워…올 시즌 달라진 모습 보여줘
지난 1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경기에서 은도예가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유슈 은도예가 앤드류 니콜슨의 빈자리를 채우며 활약 중이다.

지난 4일 서울 삼성 썬더스전에서 주득점원인 니콜슨은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어 지난 5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전, 지난 7일 서울 SK 나이츠전, 지난 10일 원주 DB 프로미전, 지난 12일 정관장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 은도예는 골 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의 승리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은도예는 평균 35분 52초 동안 출전했다. 17.6득점, 19.5리바운드, 2.0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은도예의 활약 덕분에 니콜슨이 없는 상황에서도 가스공사는 2승 2패로 선전 중이다.

은도예는 2022~2023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서 뛰었다. 당시 평균 출전 시간은 13분 28초, 평균 득점 7.0, 평균 리바운드는 4.9개 등으로 부진했다. 결국 은도예는 27경기 출전 후 KBL을 떠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듀반 맥스웰과 갑작스러운 교체로 다시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게됐다. 올 시즌 평균 출전 시간은 17분 57초, 평균 득점 10.2, 평균 리바운드 7.8개로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3점슛 성공률도 높아졌다. 2년 전 만해도 은도예는 3점슛을 하나도 던지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15개 중 9개(성공률 60%)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2일 정관장전에서는 KBL 입성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초반부터 은도예는 골 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득점을 올렸다. 공격 리바운드도 연이어 잡아냈다. 또 상대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했다. 은도예는 38분 15초 동안 코트를 뉘며 28득점, 28리바운드를 달성했다. 더불어 스틸 3개, 블록슛 2개까지 기록했다.

강혁 감독은 "은도예는 항상 열정이 넘친다. 코치 시절에 봤을 때도 넘치는 열정이 장점이라는 걸 알았다"면서 "힘들 텐데 코트에 들어가면 어느 외국 선수보다 열심히 뛴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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