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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깨어나고 있는 신승민…주말 경기 10득점 연속 기록

2025-02-04 15:34

3라운드 막판부터 부진
신승민 부진에 빠진 사이 가스공사 순위 추락

서서히 깨어나고 있는 신승민…주말 경기 10득점 연속 기록
지난달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신승민이 패스하고 있다.

가스공사 신승민이 깨어나고 있다.

부진에 빠졌던 신승민은 지난 1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SK 나이츠전에서 28분 43초 출전해 10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7.1%를 기록했다. 지난 2일에 삼성전에서는 31분 28초 출전해 1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7.1%를 달성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2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72-69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3쿼터까지 삼성에 근소하게 끌려갔다. 4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정성우가 수비에서 성봉에 나서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신승민이 자유투에 성공하면서 57-55로 역전했다. 이날 경기로 가스공사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승민은 3라운드 막판부터 부진에 빠졌다. 신승민은 3라운드 평균 29분32초 출전해 8.8득점, 2.6리바운드, 2.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26.0%(50개 중 13개 성공)를 기록했다.

그러나 4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신승민은 4라운드 평균 21분 40초를 출전해 평균 4.3득점, 3.9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14.3%(21개 중 3개 성공)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 들어선 8경기 중 3경기에서 무득점에 빠졌다. 그 사이 가스공사도 3연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3위에서 5위까지 밀려났다.

삼성전이 끝난 후 강혁 감독은 "신승민이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 수비 열심히 하고 리바운드 하고 터프하게 플레이를 하는 게 신승민의 가치"라면서 "신승민은 더 커야한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자신을 막는 선수에게 안 뚫린다는 자세가 좋은 징조다. 서로 미팅하면서 경기한다면 더 좋아질 것"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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