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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군단'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떠나…"괌에서 날씨 좋아 만족"

2025-02-05

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박 감독 신인 선수들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운 평가

사자 군단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떠나…괌에서 날씨 좋아 만족
지난달 27일 심재훈이 1차 스프링캠프지인 괌에서 훈련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 군단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떠나…괌에서 날씨 좋아 만족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괌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 군단'이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5일 삼성 라이온즈 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끝낸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5분 KE755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다시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박진만 감독은 1차 캠프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박 감독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트레이닝 위주로 선수들 몸을 잘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면서 "날씨가 좋아 선수들 모두 만족했다"고 말했다.

1차 스프링캠프에는 배찬승,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 등 신인 선수들도 함께 했다. 특히 내야수 심재훈은 손주인 수비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 유튜브에 공개된 훈련 영상에는 손 코치가 심재훈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둘은 밤늦도록 숙소 인근에서 송구와 포구 훈련을 소화했다.

박 감독은 "신인 선수들이 함께했는데, 지난해 마무리 훈련에 비해 몸 상태 등 여러모로 기본기를 잘 준비해서 왔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첫 단추가 잘 꿰진 느낌이다"고 평가했다.

오키나와에서는 기술 향상과 실전을 통한 경기 감각에 초점을 맞춘다.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연습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프로야구 SSG 랜더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과의 연습 경기도 열린다. 이외에도 청백전도 3차례 진행한다.

박 감독은 오키나와에서 신인선수들을 테스트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감독은 "지난해 선발로 뛰었던 좌승현과 올해 불펜에서 힘을 보태야 할 김무신, 황동재 등 젊은 투수들이 지난해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키나와 캠프에서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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