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관계자 30여 명 찾아와
"올 시즌 우승 기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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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키나와에서 삼성 라이온즈 환영회가 열렸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삼성 라이온즈 환영회가 펼쳐졌다.
6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온나손 촌장 및 지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을 찾았다. 관계자들은 준비해 온 지역 특산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구단에서는 박진만 감독, 정대현 수석코치, 이성규 임시주장이 환영회에 참가했다.
삼성은 지난 2005년부터 삼성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캠프를 치르고 있다.
나가하마 온나손 촌장은 "어김없이 올해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캠프를 무사히 치르시기 바라고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좋은 시설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온나손 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해에 좋은 성과로 준우승을 할 수 있었고, 올해에도 이곳에서부터 준비를 잘해 우승해서 기쁨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29일간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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