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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경기 '관전 포인트] 빙속 이승훈의 라스트댄스 男 팀 추월서 마지막 질주

2025-02-11

AG 최다 메달 신기록 도전

[오늘 이 경기 관전 포인트] 빙속 이승훈의 라스트댄스 男 팀 추월서 마지막 질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베테랑 이승훈〈사진〉(알펜시아)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 이승훈이 출전한다. 이승훈은 대표팀 후배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상언(한국체대)과 함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남자 팀 추월은 이승훈의 마지막 동계 아시안 게임이다. 1988년생인 이승훈이 4년 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뛰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이승훈도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이번 대회로 삼았다.

남자 팀 추월이 주목받는 건 이승훈의 한국 선수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 달성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이승훈은 지난 9일 열린 남자 5000m에서는 6분32초43을 기록해 아쉽게 4위를 머무르며 8번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팀 추월을 통해 재도전에 나선다.

이승훈은 지난 2011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3,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총 8개의 메달로 쇼트트랙 김동성(금3·은3·동2)과 함께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공동 1위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승훈은 "메달 색깔 구분 없이 1개를 따고 싶다"면서 "현실적으로 금메달 획득은 쉽지 않을 것 같다. 행복하고 즐겁게 경쟁하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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