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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7개 은행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지원 업무협약

2025-02-13

K-택소노미 적합 판단 후 녹색여신 인증서

은행은 최대 2%p 금리 감면 혜택 제공 예정

신용보증기금, 7개 은행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지원 업무협약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 지원 협력 체계도.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 기업에 대해 최대 2%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는 iM뱅크를 포함해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7개 시중은행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판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은행 대출금의 녹색성 평가 결과를 협약 은행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기준이다.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기업, 자체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 등 녹색경제활동을 영위 중인 기업이 신보에 보증 신청을 하면, 신보는 K-택소노미 적합 여부를 판단해 협약 은행에 '녹색여신 인증서'를 제공한다. 이후 은행은 인증서를 담보로 해당 대출금을 녹색여신으로 분류해 최대 2%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녹색금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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