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삼성·소노와 원정경기
부상 회복 김낙현 합류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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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피버스 경기 모습. |
27일부터 가스공사의 경기가 다시 시작된다.
KBL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지난 9일 후 휴식기를 가진 KBL은 경기를 재개한다.
가스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원주 DB 프로미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 다음날인 2일에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원정 경기가 열린다.
가스공사의 순위는 리그 5위(20승 17패)다. 봄 농구에 진출하기 위해선 리그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리그 6위인 원주 DB(17승 21패)와는 3.5경기차다. 리그 5위인 수원 KT 소닉붐(21승 17패)과는 0.5게임차다.
원주 DB와의 경기차가 있지만 방심하긴 이르다. 3월 가스공사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37경기를 소화했다. 남은 경기는 17경기다. 4월 8일 정규리그가 마무리되는 만큼 가스공사는 3월 동안 13경기를 치러야 한다. 빡빡한 일정인 만큼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다행인 건 휴식기를 가지며 부상을 당한 김낙현의 시간을 벌어준 것. 샘조세프 벨란겔, 정성우, 앤드류 니콜슨 등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강혁 감독은 "우리는 성장하는 팀이다. 경험이 적은만큼 앞으로 점점 좋아질 것이다. 올해보다 내년이 좋아 질 것"이라면서 "김낙현과 전현우가 부상으로 빠졌다. 휴식기 후 두 선수가 돌아오면 외곽슛 등에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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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