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전 88-76으로 승리
니콜슨 3쿼터 17점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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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니콜슨이 환호하고 있다. |
가스공사가 앤드류 니콜슨을 앞세우며 3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12일 오후 7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홈경기에서 88-76으로 승리했다. 선발로는 정성우·박지훈·샘조세프 벨란겔·김준일·니콜슨이 나섰다.
이날 니콜슨은 3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기에 유슈 은도예(13득점, 7리바운드), 벨란겔(18득점) 등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가스공사는 득점을 몰아쳤다. 니콜손, 벨란겔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정성우는 정관장의 턴오버를 벨란겔에 연결해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김낙현이 쿼터 종료 직전까지 슛을 성공시키며 27-20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가스공사와 정관장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초반 은도예가 골밑에서 활약했다.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48-40으로 리드를 지키며 마무리했다.
3쿼터 가스공사가 다시 달아났다. 니콜슨은 17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박지훈도 3점슛을 성공하며 75-57로 쿼터를 종료했다.
4쿼터에서도 가스공사는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 자유투로만 점수를 올렸지만, 벨란겔이 활약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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