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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즌 흥행 예고] (3) 박진만 감독 “반드시 우승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멋진 퍼포먼스 하겠다”

2025-03-19

코치, 감독의 노력으로 전력 향상
박진만 “이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삼성 시즌 흥행 예고] (3) 박진만 감독 “반드시 우승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멋진 퍼포먼스 하겠다”

지난 1월 손주인 코치가 괌 전지훈련에서 지도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시즌 흥행 예고] (3) 박진만 감독 “반드시 우승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멋진 퍼포먼스 하겠다”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손주인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시즌 흥행 예고] (3) 박진만 감독 “반드시 우승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멋진 퍼포먼스 하겠다”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에 참여 중인 이종욱 코치.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시즌 흥행 예고] (3) 박진만 감독 “반드시 우승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멋진 퍼포먼스 하겠다”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서 이종욱 코치가 선수단들을 지도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시즌 흥행 예고] (3) 박진만 감독 “반드시 우승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멋진 퍼포먼스 하겠다”

지난해 7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지도 중인 강영식 코치.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시즌 흥행 예고] (3) 박진만 감독 “반드시 우승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멋진 퍼포먼스 하겠다”

지난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시즌 흥행 예고] (3) 박진만 감독 “반드시 우승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멋진 퍼포먼스 하겠다”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박진만 감독과 선수단.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의 활약 뒤엔 선수들과 함께 땀흘리는 코치들, 감독이 있다. 이들 덕분에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전부터 전력이 향상됐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 정규시즌 팀 최소 실책 1위(81개)를 기록했다. 최다 실책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146개)보다 65개 적었다. 최소 실책의 바탕에는 손주인 수비코치가 있다.

손 코치는 “지난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수비의 영향도 있다"면서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전으로 활약한 김영웅, 이재현은 손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어 올해도 기대가 크다. 손 코치는 “감독님이 원하는 야구는 기본적이고 안정적인 것"이라면서 “나 역시 선수들에게 그런 것들을 강조하는 데 어느 정도 정립이 된 것 같다. 선수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 만큼만 하면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새 얼굴인 이종욱 코치는 1군 작전·외야 코치를 담당한다. 이 코치는 현역 시절 수비 능력과 빠른 발이 강점이었다. 그는 “선수들이 운동할 때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려고 한다"면서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코치는 선수들을 '서포트'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는 “경기 때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실수 다음 플레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선수들이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 뒤에서 최대한 서포트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야구 시즌은 길다. 잘 이끌어가기 위해선 '마운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 시즌 삼성은 강한 선발 라인을 구성했다는 평가와 불펜이 약점이 될 것이란 전망을 동시에 듣고 있다. 강영식 투수코치는 “황동재, 육선엽 등이 성장을 해주면 좋은 불펜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이재희, 이호성 등 젊은 선수들도 구위가 좋다. 경기를 풀어가는 게 안정감이 있다"고 말했다. 강 코치가 생각하는 불펜의 키는 배찬승. 그는 “대체 능력이 좋다. 좋지 않은 피칭을 해도 바로 좋은 피칭으로 이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첫 등판이 중요하겠지만 찬승이가 자신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 키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올해 삼성은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괌에서 몸을 만든 후 오키나와에서 실전을 병행한 기술 훈련에 들어가고 싶다는 박진만 감독의 요청 때문. 박 감독은 지금까지 진행한 스프링캠프 중 올해가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평했다. 그는 “선수들의 집중도가 좋았다"면서 “경쟁의식이 불타 스태프들이 움직이기 전에 스스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분위기가 좋아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 감독이 생각하는 삼성의 강력한 경쟁 상대는 KIA 타이거즈. 박 감독은 “KIA가 선수층도 두껍고 해서 기아를 잡아야지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여운이 많이 남았다는 박 감독은 “지난해 선수들이 조화를 잘 이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해 삼성 팬들과 선수들이 같이 멋진 퍼포먼스로 끝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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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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