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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4연패 늪 빠져…LG와의 원정경기 81:85 패

2025-03-23

LG 공격력에 밀리는 모습
4쿼터 점수차를 줄였으나 패

가스공사 4연패 늪 빠져…LG와의 원정경기 81:85 패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니콜슨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23일 오후 4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1-85로 패했다.

선발로는 신주영·신승민·박지훈·샘조세프 벨란겔·앤드류 니콜슨이 나섰다. 이날 유슈 은도예는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다. 경기 전 강혁 감독은 “은도예가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다. 시즌 중 세네갈 국가대표팀에 2번이나 차출됐다"면서 “은도예가 대표팀에 다녀오면 다음날 경기가 있었다. 눈이 충혈된 상태로 뛰는 일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선 니콜슨, 벨란겔을 제외한 선수들의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날 니콜슨은 35득점 12리바운드를 벨란겔은 17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둘이 합쳐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을 넣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팽팽하게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경기 후반 가스공사의 슛이 터지지 않는 상황에 LG는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결국 1쿼터는 20-27로 마무리됐다.

2쿼터를 시작하며 니콜슨이 슛을 연속 성공시켰다. 그러나 가스공사의 턴오버 등이 나오며 LG 슛을 허용했다. 니콜슨이 3점슛을 넣으며 반격했다. 가스공사의 작전 시간 후 팀턴오버가 나오며 흐름을 뺏겼다. 종료 직전 LG 유기상이 3점슛을 넣으며 35-54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초반 가스공사는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팀파울까지 3개를 기록하며 불리한 상황이 펼쳐졌다. 그러나 경기 후반 니콜슨·정성우·신승민이 3점슛을 넣으며 격차를 좁혔다. 3쿼터를 56-68로 마쳤다.

4쿼터 가스공사는 초반부터 슛을 성공하며 쫓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LG 공격이 계속 성공하며 격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반 니콜슨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추격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이어 벨란겔, 정성우, 니콜슨이 슛을 성공시키며 한 자릿수까지 점수 차를 줄였으나 역전에 실패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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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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