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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1> 경운대

2025-03-25

개교 이래 첫 마라톤대회 참여

지역사회와 상생 교직원 화합 목표

[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경운대

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를 앞두고 교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기록에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함께 달려요.'

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4월13일 대구스타디움 일대에서 열린다. 시·도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2008년 시작된 이 대회는 해를 더해 갈수록 참가 열기가 높아지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하프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마라톤 열풍'에 힘입어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영남일보는 대구가 세계적인 육상도시로 거듭나고, 지역의 육상 저변을 더욱 넓히기 위해 단체 참가팀 중 일부를 소개한다.

경운대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교직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다가오는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경운대 교직원들이 단체 마라톤에 참가하는 건 개교 이래 처음이다. 저출산, 청년인구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대회를 신청한 것. 또 대학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경운대의 이번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참가 인원은 총 203명. 전체 참가팀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들은 마라톤 참가를 위해 지난 연말부터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다. 함께 꾸준히 달리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라톤 참가를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들은 목표도 세웠다. 마라톤에서 기록보다 건강과 화합을 우선하자는 것. 즐겁게, 함께 달린다는 자체에 목적을 뒀다. 여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달린다'는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이는 경운대가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대학본부에서는 마라톤대회 당일 교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대회 참가비와 점심식사 등을 지원한다. 또 재학생들도 동참한다. 물리치료학과 전공동아리(BTS)가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물리치료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회에 출전하는 이지현 대학혁신처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상생 발전하는 것이 대학의 사회적 역할"이라면서 “'미래를 향한 동행'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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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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