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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덮친 산불, 수산피해 복구 총력

2025-03-31 08:38

경북도, 어업인 피해 복구에 신속 대응

어선 16척, 양식장 6개소 등 피해 심각

경북도

경북도 제공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이 동쪽 끝 영덕의 어촌까지 번지면서 해양수산 분야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만 70억원을 넘어서며, 경북도는 긴급 복구에 나섰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불 피해는 어선 16척과 양식장 6곳(양식어류 68만 마리 피해), 수산물 가공업체 4곳(18개동)에 이르며,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액은 72억원에 달한다. 특히 강구·영덕북부 수협 소속 마을에서는 주택 78채, 어구 창고, 정치망 어망, 대게 자망과 통발 그물 등이 전소됐다.

해경은 대피로가 막힌 주민들을 함정으로 구조했고, 수협은 이재민에게 생필품과 식사를 제공했다. 어업인 단체들은 피해 현황을 파악해 빠른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경북도는 국·도비 보조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어구 구입비 지원, 피난시설 신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해양수산기관과 어업인 단체들은 '민관합동 복구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역할 분담과 예산 투입, 성금 기탁 등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삼중고를 겪는 어촌에 산불까지 덮쳤다"며 “제도 개선과 행정력 총동원으로 조속한 복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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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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