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가스공사 유니폼 입은 정성우
많은 활동량 앞세워 상대팀 압박

지난 3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정성우(왼쪽)가 결승 3점슛을 성공 후 김준일과 환호하고 있다.
가스공사 창단 두 번째 '봄 농구'에 진출한다. 이번 가스공사의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정성우의 활약이 있었다.
지난 30일 오후 2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서울 SK 나이츠와의 홈경기에서 75-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26승25패를 기록했다. 남은 3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가스공사는 창단 첫해인 2021-2022시즌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후 2시즌 동안 9위, 7위를 기록하며 봄 농구를 하지 못했다.
봄 농구 진출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가스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된 가드 정성우의 활약이 크다. 정성우는 이날 경기에서 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 종료 3.3초 전 72-74로 가스공사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른쪽 코너에서 3점슛을 넣는데 성공했다.
또 수비에 강점이 있는 정성우는 가스공사의 팀 색깔과 결합하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상대팀을 압박하는 경기를 펼친 것. 또 부상 없이 매 라운드마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평균 23분41초를 뛰며 6.3득점 2.0리바운드 3.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 중이다. 특히 순위권 싸움이 치열한 6라운드에서는 평균 26분57초 출전해 8.3점 3.5리바운드 5.0어시스트 2.0스틸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후 정성우는 “이적 첫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짓는 슛을 넣어서 의미가 있고 기분이 좋다"면서 “그러나 내용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해야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