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함께하는 축제로" 의료 종사 120명 도심 레이스
개원 후 4년째 참여 완주 도전
AT 참가자 스포츠 테이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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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케이병원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케이병원 제공> |
케이병원은 북구 태전동 일대 241병상으로 개원한 신경계(뇌출혈, 뇌경색, 파킨슨질환 등) 및 근골격계(스포츠 재활, 도수 재활 등) 전문 재활병원이다. 지난 2024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2주기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개원 후 케이병원은 환자분들의 만족감 및 직원들의 건강증진, 구성원간 단합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역 마라톤 대회 및 기념일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등 전 직종에서 120여 명이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에 참여한다. 특히 케이병원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을 위해 차량 제공 및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 당일 근골격센터의 스포츠물리치료사(AT)는 참석자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스포츠 테이핑을 지원한다. 신경계 센터는 스트레칭 교육 등 병원의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참가하는 지역 주민들과 응원객들을 위해 간식과 물티슈 등을 제공하며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최동호 케이병원 병원장은 "기록에 연연하기보다 다양한 직종의 직원이 함께함으로써 병원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또 이번 대회는 직원들만의 행사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