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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시범사업 선정

2025-05-06 11:10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시범사업 선정

3년간 50억원 투입, 구미차병원 배치

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시범사업 선정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보건복지부의 중증 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해 중증 환자 전담 구급차를 도입하고 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선정된 지자체로, 중증 환자 전담 구급차는 구미차병원에 배치된다. 이 구급차는 기존 차량보다 1.5배 큰 규모에 전문 의료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 중 18개가 의료취약지로 분류돼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 사망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이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차병원은 385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대구·경북 최초의 장애친화 산부인과와 경북 유일의 신생아 집중 지속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구미는 중진료권 중심지로서, 중증 환자 이송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중증 환자 전담 구급차 도입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도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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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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