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620023137339

영남일보TV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2025-06-20 09:58

경북도, 여름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214개 다중이용시설 대상, 1천여 건 검체 검사 예정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가 여름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에 나섰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온천,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214곳에서 냉각탑수, 욕조수, 급수시설 등 수계 환경 1천여 건의 검체를 채취해 정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며, 오염된 물에서 발생한 에어로졸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주로 폐렴을 유발하는 이 균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이나 급수 설비처럼 인공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경북도는 매년 여름철 집중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천261건의 검체를 검사해 13.8%에 해당하는 174건에서 균이 검출됐다.


당시 도는 해당 시설에 즉각적인 소독과 환경 개선을 지시하고, 재검사를 통해 균 불검출 여부까지 확인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일수록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며 "시설 관리자는 냉각탑과 급수 설비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수질 관리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기자 이미지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