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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주의 매력에 흠뻑” 2025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영남권 행사 성료

2025-09-07 18:22

2박3일간 40여개 지자체 다채로운 부스 운영
양 지역 청년 투어단 교류 통해 동서화합 다짐

6일 경북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6일 경북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에 힘을 모으고 동서 화합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5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이하 박람회) 대구경북 행사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박람회의 대구경북 행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광주전남 행사는 오는 19~21일 전남 담양에서 개최된다. 6면에 관련기사


영남일보와 무등일보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경북도·광주시·전남도가 후원한 박람회에는 영·호남 40여 지자체와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난 5일부터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60여 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6일 오후 열린 개막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퍼포먼스, 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첨성대 일원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 그리고 행사를 위해 광주·전남에서 온 주민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앞서 5일에는 대구시 동인동 청사에서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로 투어단' 출정식이 열렸다. 가벼운 옷차림의 영호남 청년 100여 명으로 구성된 투어단은 2박3일 일정을 소화했다. 대구에서는 대구미술관·간송미술관·앞산·서문시장·근대골목·불로동고분군 등을 방문하고, 동인동찜갈비·반고개무침회·야끼우동 등 '대구 10미'를 즐겼다. 2일차인 6일 오후 경주로 이동한 투어단은 박람회에 참석한 뒤 동궁과월지·석굴암·불국사 등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눈에 담았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동서화합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호남 청년들이 더 많이 만나고 교류하고 결혼도 해서 영호남 2세를 많이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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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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