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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음악으로 잇는 음악의 장…행복북구문화재단 ‘북앤뮤직페스타’

2025-10-20 17:22

25일 북구 칠곡3지구 이태원 문학관 일대
네 개 코너 진행…‘북&뮤직존’서 북토크쇼
대구 독립서점 참여 마켓존·체험 프로그램도

지난해 열린 2024 북앤뮤직페스타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열린 '2024 북앤뮤직페스타'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북구만의 문학축제 '2025 북앤뮤직페스타(Book & Music Festa)'가 오는 25일 북구 칠곡3지구 이태원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 2회째를 맞으며, 누구나 책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북&뮤직존 △북&라운지존 △북&마켓존 △북&체험존 등 네 개 코너로 구성된다.


지난해 열린 2024 북앤뮤직페스타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열린 '2024 북앤뮤직페스타'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신보라 작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신보라 작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조예은 작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조예은 작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김하나·황선우 작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김하나·황선우 작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김겨울 작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김겨울 작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축제 하이라이트인 '북&뮤직존'은 네 개의 북토크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는 '울트라맨을 위하여'의 신보라 작가·이선욱 문학평론가가 지역 문학의 현재를 이야기하고, 두 번째로는 '치즈 이야기'의 조예은 작가가 조우리 작가와 함께 정상성의 경계 밖 인물들을 조명하는 서사를 소개한다. 이어 '하와이 딜리버리'의 김하나·황선우 작가는 책 속 플레이리스트를 매개로 음악으로 쓰는 에세이의 미학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아무튼, 피아노'의 김겨울 작가와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낭독과 클래식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2024 북앤뮤직페스타 디제잉 공연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열린 '2024 북앤뮤직페스타' 디제잉 공연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북토크 전후에는 '책과 어울리는 음악'을 주제로 DJ Tanuki, DJ truth_mirror88, DJ ENDUKE의 디제잉 무대가 진행된다.


'북&마켓존'에는 로컬 기반 독립출판 생태계를 대표하는 대구 독립서점들이 참여한다. 독립출판사형 서점 '고스트북스', 책방&와인샵 '치우친취향', 헌책방 '북셀러', 북카페&책방 '차방책방' '나른한책방' 등이 각자의 책과 굿즈를 비롯해 필사 체험, 책갈피 만들기, 소규모 전시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북&라운지존'에서는 서변숲도서관과 함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휴식형 독서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북&체험존'에서는 책을 주제로 책갈피 키링·문장과 함께 식물을 심는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053)320-5137, 070-4647-3009


2025 북앤뮤직페스타 세부일정표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5 북앤뮤직페스타' 세부일정표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5 북앤뮤직페스타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5 북앤뮤직페스타'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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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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