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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름값 7주만에 꺾였다…“다음주 더 내려갈 듯”

2025-12-06 15:43

12월 첫째주 휘발윳값 ℓ당 1천721.09원
6주 연속 상승세 꺾여…경유도 상승 폭 하락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내주 소폭 하락”

지난달 말 대구 동구의 한 주유소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번주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0.7원 내린 1천721.09원을 기록했다. <영남일보DB>

지난달 말 대구 동구의 한 주유소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번주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0.7원 내린 1천721.09원을 기록했다. <영남일보DB>

천정부지로 치솟던 대구 기름값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휘발윳값은 7주만에 하락 반전했고, 경윳값 역시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1월30일~12월4일) 대구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0.7원 내린 1천721.09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넷째 주(1천631.82원)부터 이어진 6주 연속 상승세가 꺾였다. 전국 평균은 1천746.70원이다.


구·군별로는 서구의 휘발윳값이 1천710.2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동구(1천712.99원), 북구(1천717.52원), 달서구(1천719.34원) 등의 순이었다. 가장 비싼 남구(1천737.83원)와 가장 싼 서구의 가격 차는 27.62원이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0.57원 오른 1천641.14원을 기록했다. 10월 넷째 주(1천501.99원)부터 7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지만, 상승 폭은 확연히 꺾였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러시아 간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 교착, 미국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 확대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3달러 오른 63.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0달러 상승한 79.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0달러 내린 86.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유가가 여전히 높지만, 상승세는 크게 꺾인 상황"이라며 "국제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이 최근 2주간 하락함에 따라 다음주 국내 기름값은 소폭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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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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